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들과 유독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운동중독에 빠진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영양소가 있다.
그것은 바로 비타민B이다.
비타민B는 결핍시 면역력 저하와 피로감,
과다 섭취시 피부예민증,감각신병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치만 비타민B를 충분히 섭취했을 때 면역력 향상과 만성피로 개선과 체력 상승등의 여러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피곤할때 일시적으로나마 커피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커피를 마시면 집중력이 일시적으로 향상될 수 있지만, 비타민B1(티아민)의 농도가 낮아지는 원인이 된다.
비타민B1은 에너지 대사나 신경계,근육 작용 등에 고루 관여하는 중요한 비타민이기 때문에 결핍에 주의가 필요하다.
부족할 시 신경계나 뇌 등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각기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비타민B12(코발라민)의 흡수를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타민B12는 지방이나 단백질에서 우리가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 관여하기 때문에
그게 부족하면 만성피로 증상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더 나아가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코르티솔의 생성에도 비타민B가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따라서 비타민B를 보충해야 한다.

비타민B 복용법
한 번에 복용하는 것보다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는 게 더 효과가 좋다.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흡수 가능한 영양분의 총량이 높아지고,
하루 내에 체내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B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물에 쉽게 녹기 때문에 식사후 복용하기 보다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잠자기 전 3~4시간 전에 섭취할 경우에는 신진대사가 증진되어 수면에 방해될 수 있다.
이른 시간에 복용해야하는 이유다.
비타민B는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많이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필요 이상으로 흡수해도 몸에서 배출이 되어 버리고 심하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서다.
영양제를 흡수했을 때 몸에서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변환,흡수 과정을 거치는데
이러한 과정은 체질마다 또는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고함량이 꼭 고효과를 나타낸다고 할 수 없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일수록 비타민B군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비타민B군이 에너지 대사나 여러 가지 생리적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인데
육체적으로 활성도가 높은 운동선수나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비타민B2 리보플라빈의 결핍이 초래되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B2는 지방,단백질,탄수화물 등의 영양소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에 관여한다.
또한 독성물질 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미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많으므로 약물대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2가 결핍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는 섭취할 때 속쓰림과 매스꺼움 등 위장 부작용과 두근거림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비타민B1인 티아민 때문이다.
특히 활성형으로 섭취했을 때 위장 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B군 제품을 먹었을 때 속에서 마늘냄새와 같은 향이 올라오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푸르설티아민이 아닌 벤포티아민이라는 활성형태로 바꿔서
섭취한다면 불편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더 나아가 벤포티아민은 티아민의 활성형이기 때문에 세포 내 침투가 용이하고 체내 이용률이 높다는 강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B군을 섭취했을 때 소변 색이 노랗게 변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는 비타민B2가 원인이다.
정상적으로 대사될 때 비타민B2가 소변으로 일부 배출되면서 색이 변하는 현상이므로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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